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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릭 vs 러브3세 "노장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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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글래드리 3라운드서 나란히 4언더파, 대니 리 공동 29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자 스윙' 짐 퓨릭과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의 '노장투혼'이 눈부시다.

퓨릭과 러브3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골프장 시사이드코스(70ㆍ705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3차전'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선두(13언더파 197타)를 달리고 있다.

투어 16승의 백전노장이지만 지난해와 올해 우승이 없는 퓨릭으로서는 일단 'B급매치'에서 우승하는 감을 찾을 수 있는 호기다. 러브3세도 비슷하다. 2008년 칠드런스미라클 에서 20승째를 수확한 이후 우승이 없다. D.J.트라한(미국)과 아준 아트왈(인도)이 2타 차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다. 한국(계)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사진)가 공동 29위(6언더파 204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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