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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직원 135명 참여 '1사1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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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도·농간 균형발전 및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하반기 1사(社)1촌(村) 결연마을 봉사활동’을 강원도 홍천군 월운리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재능기부 등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농사일 돕기에 더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임직원들의 월운 분교(속초초교 소속)의 낙후되어 방치된 폐 스탠드를 철거한 후, 직접 조경석과 다양한 수목으로 꾸며진 화단을 조성해 분교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월운리 마을의 공동 시설인 창고 외벽이 낙후되어 마을 미관을 헤친다는 점에 착안, 현대차 임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벽화를 본인들의 손으로 그려 넣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결연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발견한 봉사 아이디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움으로써 보다 성숙한 봉사 문화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현대차는 봉사활동 중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지적 장애인 그룹사운드 ‘소리·울림’을 초청해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누었다.

‘소리·울림’ 은 2012년도 ‘현대자동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적장애를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1사1촌 결연마을 봉사활동이 농촌과 기업이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베푸는 활동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성숙한 봉사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1사1촌 봉사활동’은 강원도 홍천군 월운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전국 70개 마을로 확대되었으며, 모내기, 가을걷이 등의 농번기 때마다 매년 일손 돕기에 참여해왔다.

더불어 ▲마을회관 증축 및 시설 개·보수 ▲마을창고 벽화 제작 등으로 봉사 영역을 확장하는 등 결연마을이 희망하는 실질적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1사1촌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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