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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대차' 홍보 볼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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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대차' 홍보 볼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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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프랭크 에이렌스(48, 사진) 글로벌 홍보이사가 19일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차 본사소속 외국인 임원이 상무급으로 승진한 첫 케이스다.

현대차가 해외홍보를 책임지는 외국인 임원의 직급을 상무로 격상하면서 프랭크 에이렌스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킨 것이다. 외국인 본사 임원으로는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지금까지 글로벌 홍보 부문을 책임지면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법인의 경우 외국인 임원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본사소속 외국인 임원이 상무급으로 승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인사는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의 수출비중은 기아차를 포함해 75~80%에 육박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또한 수출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중동, 남미에 이르기까지 총 190여개국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현대차의 해외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승진 인사”라며 “현대차 수출국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주요 수출국에서 판매대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랭크 에이렌스 상무는 내년 글로벌 홍보전략을 수립, 중책을 맡게된다. 현대차 해외홍보 관계자는 “오랜 기자 경력을 통해 대외정세에 밝고 기계공학을 전공해 자동차 홍보에 적합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급변하는 대외상황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웨스트 버니지아대에서 기계공학를 전공하고 몽고메리 저널, 페어팍스 저널, 워싱턴포스트지 기자로 18년을 근무했다. 지난 2010년 10월 해외홍보팀 이사로 입사해 2년만에 해외홍보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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