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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고용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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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0.12%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0.39% 내린 3092.34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6% 오른 1만3565.27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뉴욕증시는 모간스탠리, 트래블러스 등의 기업 실적 호조세로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짐 러셀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번주 초반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 숫자로 실망감이 작용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이번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인 33만9000건보다 증가한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 조사치인 36만5000건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도 지난주 36만5500건으로 전주의 36만4750건보다 다소 늘었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의 경우 325만2000건을 기록, 이전치인 327만3000건보다 줄었으며 예상치인 327만5000건에도 조금 못 미쳤다.

제프리스그룹의 톰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증가분은 전주의 급감세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는 향상되고 있고, 더디지만 경제도 회복세"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주보다 3만건이나 줄어든 33만9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기록은 200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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