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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실적보다 수주 부진이 문제"..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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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원→7만8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보다 신규수주 부진이 문제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나 오히려 신규수주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두산중공업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4012억원(+21.0%,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293억원(+29.7%), 영업이익률 5.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회사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지분법이익 감소 등에 의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57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순이익도 부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규수주는 기존 예상치인 10조5000억원 대비 26.7% 줄어든 7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는 올해 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신규수주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9월말 기준 신규수주는 3조3000억원 내외"라고 짚었다. 4분기 중 국내 원전(신고리 5, 6호기), 인도 화력발전, 얀부3 담수화플랜트 등을 포함하더라도 보수적으로 4조원 내외의 추가 신규수주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2067억원(+42.0%)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계절적 요인과 함께 UAE 원전 1, 2호기 및 사우디 라빅 등 발전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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