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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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남동발전과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24㎿ 규모 육상풍력단지 조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풍력발전회사들이 참여한 국제 경쟁입찰을 거쳐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설계·구매·시공(EPC) 등을 일괄적으로 수행해 내년 7월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3㎿급 풍력발전기 8대가 설치된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3㎿급 육·해상풍력발전기인 '윈즈3000TM'은 2006년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3㎿급 풍력시스템에 대한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7월 한국남동발전이 준공한 영흥 풍력1단지에 2기를 공급해 안정된 가동률을 보였다. 특히 국내 지형에 적합하도록 난류 및 태풍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파워비즈니스그룹(BG)장은 "이번 수주로 3㎿급 풍력발전기를 통한 대규모 육상 발전 실적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 유럽·미국·중동·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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