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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팀장이 말하는 VIP트렌드]'물가연동국채' 물가 뛰면 더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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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강북센터 정윤성 대리
투자에 대한 상담을 해보면 거액자산가일수록 보수적인 투자가들이 많다. 이런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은행이자보다는 큰 수익, 단 안전할 것'이란 조건이 붙는다. 이러한 투자자의 수요를 채워줬던 투자처가 바로 채권이었다. 채권은 국가나 회사에 투자를 해 일정조건의 이자와 원금을 받는 투자처로 지금까지는 주로 3개월 또는 매달 이자지급을 해주는 회사채 또는 국채에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거기다 외국인들의 국채투자가 지속되면서 기존 채권의 메리트는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는 신흥강자가 바로 물가연동국채와 주식관련 채권이다.
먼저 물가연동국채는 기본적인 이자에 물가상승분에 따른 추가수익을 보전해 주는 투자처다. 국채의 안정성에 물가상승분은 비과세란 점까지 더해져 특히 거액 자산가들의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물가연동국채는 국채보다 예금환산금리가 높으면서 환매를 원할 때는 비교적 수월하게 현금화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매수수익률구간에 따른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물가지수 추이와 국채의 가격변동에 따라 저가매수, 고가 매도가 주식트레이딩처럼 물가연동국채에서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만기를 길게 보유해도 되고 기회가 될 때는 단기 고수익전략의 투자도 유효하다.

다음으로는 주식의 고수익성과 채권의 안정적 이자의 메리트가 있는 주식관련 사채다. 이는 흔히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와 전환사채(Convertible Bonds) 등이다. 기초적으로 채권이 지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자의 수익을 받으면서 발행한 회사의 주가가 상승 시 여기에 부가된 워런트(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수익도 가능하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향후 BW의 발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과 기초자산인 채권이 부실화 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재무적인 상황도 투자 시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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