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51%(43.81포인트) 오른 8577.93로 7월이후 최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토픽스지수는 0.65%(4.67포인트) 상승한 722.9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TDK가 3.3% 상승했고 원자재시장 천연고무 가격 하락으로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이 3.4%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일본 민관펀드가 2000억엔을 투자해 사실상 국유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14% 급등했다. 반면 미국 스프린트 인수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5.3% 하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미사와 주니치 미쓰이스미토모신탁운용 투자책임자는 “중국의 수출증가가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면서 “그 동안 중국-일본 관계 경색으로 중국 사업비중이 높은 관련주들이 과도하게 매도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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