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인천간 노선 시범사업 추진…12월까지 설계 마치면 2억2000만원 아껴
공단은 15일 달리는 열차의 무게을 지지하고 하부노반에 전하는 기능을 맡은 궤도시설물을 자체기술인력으로 직접설계시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이를 넓혀 모든 궤도실시설계를 직접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공단은 우선 ‘수인선 송도~인천간 궤도설계’를 직접설계시범사업으로 지정, 본사 궤도설계담당자와 지역본부 궤도공사담당자로 이뤄지는 전담팀(T/F)을 짰다.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이 직접설계로 사업비 약 2억2000만원을 아끼게 됐다.
최상영 한국철도시설공단 궤도처장은 “구조해석, 상세시공도면 작성 등 설계역량을 키워 직접설계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