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2·4분기 세계 펀드시장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과 미국 경기둔화 불안감에 따른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주요국 펀드 순자산규모는 전분기말대비 8000억(3.2%) 달러 감소한 24조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펀드 순자산 규모가 큰 국가는 미국(12조1866억 달러)과 룩셈부르크(2조3436억 달러)로 전분기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다. 또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증시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스위스(2940억 달러)가 독일을 누르고 전분기말대비 한 단계 상승하면서 1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4분기와 동일한 13위로 집계됐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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