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웅진 회생절차 개시..채권단 "계열사 조기매각 총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1일 웅진홀딩스·극동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채권단은 계열사 조기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분위기다.

기존에 바라던 제3자 법정관리인 선임에는 실패했지만, 계열사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최대한 빨리 회수하기 위해서다. 특히 채권단 중에는 담보가 없는 채권자도 있어 계열사를 빠르게 매각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회생절차 개시결정 발표 직후 채권단 관계자는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웅진코웨이 매각을 최대한 빨리 재개키로 했다"며 "회생계획안에 코웨이 매각이 포함되겠지만, 만약 늦어질 경우 채권단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매각을 처리하는 것 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CRO(구조조정 담당 임원) 자리에는 우리은행 관계자가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법정관리인은 기존 경영자가, CRO에는 주채권은행 관계자가 선임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구두로 CRO 선임을 논의한 후 서면을 통해 법원이 신청서를 받을 것"이라며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권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르면 내일 회의를 갖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