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 지시경제위원회 오영식 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면 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대비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개국 당시의 목표와 달리 판매 수수료가 29%로 낮지 않다.
또 홈&쇼핑은 타 홈쇼핑 대비 카드가맹 수수료율이 높아 중소기업의 판매 수수료율을 인하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종합유선방송사업체에 지급되는 과도한 송출 수수료는 소비자 및 협력 중소기업에게 비용이 전가될 우려가 있다.
오 의원은 "홈&쇼핑이 타사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한 제품을 그대로 옮겨와 판매하기 보다는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해서 성공적인 방송 판매를 이끌어내 타사 홈쇼핑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홈&쇼핑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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