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의 ‘유로 2012’ 모바일 마케팅이 올 한해 가장 성공한 글로벌 모바일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유로 2012’ 대회에서 진행한 모바일 마케팅이 세계적인 권위의 ‘모바일 마케팅 협회(Mobile Marketing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2 스마티스(SMARTIES™) 어워드’의 글로벌 모바일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개최된 ‘유로 2012’ 대회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덥스텝 댄스와 축구를 접목해 개인 및 팀 별로 안무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는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 ‘기아 덥스텝 콘테스트(Kia Dubstep Contest)’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덥스텝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14개 언어로 제작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어 유럽 내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이 곳에서 응모영상 투표, 각종 홍보 영상 공개, 신형 씨드 소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최고 스포츠 축제인 ‘유로 2012’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모바일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모바일,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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