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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G 판매 본격화..흑자구조 갖출 것"<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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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LG전자 에 대해 옵티머스G로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구조를 이뤄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옵티머스G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매출액 볼륨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900만대, 옵티머스G 출하량은 100만대 가량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휴대폰 사
업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TV 부문의 수익성이 아쉽지만 전반적인 매출수준은 기존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 탐방결과 3분기 TV·가전 및 스마트폰 부문의 출하량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TV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대응하면서 TV부문의 수익성은 기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짚었다.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3조원(+1%,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720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했다. 휴대폰(MC) 부문을 먼저 살펴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1% 늘어난 700만대로 예상됐다. 3G 보급형 모델인 L시리즈의 물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이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8% 하락한 155달러로 전망됐다.
TV(HE) 부문의 경우 LCD TV 출하량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630만대로 예상되나,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전 및 에어컨(HA, AE)은 미국 시장의 가전수요가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는 데다 경쟁업체들이 지난해와 같은 가격경쟁을 자제하면서 3분기에도 4.5%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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