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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제 풍경, 운현궁서 재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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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조선왕조 500년의 인재배출 창구였던 과거제가 새롭게 재연된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운현궁에서 선조들의 선비정신 계승을 위해 과거제 재연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조선시대 교육제도와 선조들의 학구열을 인식하는 체험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행사가 열렸고, 올해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인 운현궁에서 개최된다.

현재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신청자의 연령층이 높았던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접수가 이뤄졌고, 젊은 층 접수가 대폭 증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무과시험 체험은 열리지 않는다. 다만 무과시험의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는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장원 급자제' 체험행사는 급제자의 의상인 어사화, 어사대, 복두, 앵삼을 착용하고 마패 등 소품을 활용해 보는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제사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나 전화(786-4455) 혹은 인터넷(http://www.gwageo.com),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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