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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의 서재엔 무슨 책이 꽂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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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당신이 읽는 책들이 당신을 말해준다' 괴테의 말처럼 대선후보들의 생각과 철학을 그들이 읽은 책을 통해 보여주는 '서재'시리즈가 출간됐다.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등 대선후보의 서재 시리즈는 대선후보 관련 도서의 홍수 속에서 '책'이라는 테마로 차별화했다.
대선후보의 서재엔 무슨 책이 꽂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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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시리즈를 출간한 푸른영토의 이세경 편집장은 "대선후보와 관련된 책은 굉장히 많지만 객관성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선주자들의 생각을 그들이 읽은 책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편집장은 "후보들의 생각을 책 속에서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즈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안철수의 서재'로 출발했다. '안철수의 서재'는 안철수 후보의 인생에 지침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랑의 기술', '프랭클린 자서전',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 안철수의 인생의 길목에서 감명 받고, 도움을 얻었던 책들을 담아냈다.
안 후보는 바둑을 배울 때,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할 때를 비롯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책에서 배웠다고 밝혀왔다. 이 책은 그가 읽은 책들을 통해 리더 안철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근혜의 서재'와 '문재인의 서재'는 지난달 21일 동시에 출간됐다. 이세경 편집장은 "당초 시차를 두고 출간할 예정이었지만 원고작업이 늦어지면서 동시에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근혜의 서재'는 '인생 수업', '그래도 계속 가라', '금강경' 등 박근혜 후보의 인생에서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 책들을 소개한다. 박근혜의 저서와 그녀의 인생을 이끌어준 수많은 책들을 중심으로 엮어 정치인 박근혜의 삶보다 그녀가 다시 대한민국 무대에 등장해 대선후보로 뛰기까지의 워밍업 흔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문재인의 서재'는 문재인의 서재에 꽂혀 있는 책들 중 12권을 선정해 그의 인생스토리와 엮어 소개한 글모음으로 '문재인의 책과 인생'을 한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문재인의 입이 아닌 문재인이 읽은 책을 통해 그 진심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 책에는 '여기 사람이 있다', '오래된 미래',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등의 책소개가 실려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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