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보고서...60세이상 10년안에 10억 명 초과 전망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유엔이 인구고령화의 폭탄을 경고했다. 유엔은 10년안에 60세 이상 인구가 10억 명을 넘을 것이라며 고령화 인구가 줄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일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엔이 발간한 보고서는 증가하는 고령인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복지제도와 연기금,의료보험제도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고령 인구들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이 이용되기보다는 사장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21세기의 노화’라는 보고서를 함께 작성한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의 리처드 블레윗 최고경영자(CEO)는 “대다수 사람들이 고령까지 산다는 것을 완전히 인식하고 늙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접근과 투자를 혁신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고령화 인구를 전 세계의 인구와 경제를 변화시키는 ‘메가트렌드’라고 규정하고 현재 세계 인구 700명 중 10명에 한 명꼴로 60세 이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고령인구 규모는 10년 안에 2억 이상 늘어나 10억 명에 이르고 2050년에는 2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00세 이상 인구의 숫자도 2011년 31만6600명에서 2050년에는 3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영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3분의 1이 2066년 100세 생일을 맞는 등 100살을 넘긴 사람이 50만 명이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은 현재 고령인구가 인구의 30%이상인 유일한 국가이지만 2050년이면 영국을 포함해 64개국이 고령 인구 비율이 이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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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특히 고령인구가 줄 가장 심각한 충격은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이나 적절한 법적 보호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신흥국가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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