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애널리스트는 2일 “이같은 전망은 시장 컨세서스(매출 51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50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65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반도체 실적은 시스템 LSI(대규모직접회로)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D램 부진의 여파로 전분기 및 기존 추정치 대비 실적이 둔화되고, CE사업부 이익도 TV마진 하락과 계절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IM사업부는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및 갤럭시S3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는 물론 IBK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갤럭시S3의 출하량은 1800만대로 기존 가정치 1500만대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은 매출 197조원, 영업이익 27조5000억원, 순이익 22조9000억원, 2013년 실적은 매출 215조원, 영업이익 28조9000억원, 순이익 24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2년과 2013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만2000원과 14만1000원으로 종전 추정치 대비 각각 1%, 3%씩 소폭 조정 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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