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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8월 실업률 역대 최고 수준..11.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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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경기후퇴로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인력구조조정에 나선 탓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8월 유로존(유로화를 이용하는 17개국)의 실업률이 1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7월(수정치)과 같은 수준으로 1995년 통계가 집계 된 이래로 최고치다.
블룸버그통신들은 유럽의 기업들이 경기후퇴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결정 및 고용을 미루고 있는데다, 유로존 각국 정부들이 긴축정책에 나섰고, 세계 경제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도이치방크, 푸조-시트로앵, 에어프랑스 등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스탠다드 차다트 뱅크의 토마스 스터그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세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다"며 "실업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려스러운 흐름은 그동안 실업 문제의 예외지역으로 꼽혀왔던 독일 등과 같은 지역들도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8월 실업률은 5.6%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10.6%, 스페인은 25.1%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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