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날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전 세계 OELD 관련 특허의 98%를 삼성디스플레이가 갖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5000건, 미국서 1900여건의 특허를 확보 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는 한국에서 800여건, 미국서 6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누가 누구 특허를 침해했는지는 숫자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측 자료상의 특허 숫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내부자료이며, 등록 및 출원 여부, 공개 및 비공개 여부 조차도 알 수 없는 자료"라며 "이렇게 불분명한 자료를 근거로 사안의 본질과 핵심을 훼손하고 자신들만의 입장만을 유리하게 조성하려는 의도에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본 사안에 대해 기술로 정면승부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대응을 자제해 주기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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