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2013년 예산안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한류예산이다. 한류예산은 2013년 319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3.9%나 증가했다. 2012년 예산은 2574억 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류 진흥사업에 87억, 상생의 한류문화 형성을 위한 쌍방향 문화교류와 한류아카데미 사업에 9억, 전통문화 세계화 사업에 10억 원이 투입된다. 또 한글의 가치 확산 사업에 66억, 국악 등 전통문화 지원 사업 108억, 공연예술 집중 육성에 294억 원을 배정했다.
고궁 및 역사문화 관광 상품화에 90억,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육성에 215억, 태권도 세계화 사업 확대에 55억, 개도국 스포츠 지원 사업에 26억 원이 투자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