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편의점 CU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상품권 매출이 35%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상품권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신장률이 2배 이상 뛴 것.
추석선물로 상품권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오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보다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상 CU 상품본부장은 "경기불황과 함께 실용성을 우선시 하는 소비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춰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등의 기프트카드 대행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