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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산]FTA 취약 분야 2조5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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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또 애그플레이션에 대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이 올해 18조1322억원에서 1.2% 늘어난 18조3466억원으로 편성된다.
한·미 FTA 보완대책 지원규모가 올해 2조1231에서 내년엔 2조5255억원으로 확대된다. 축산, 원예, 과수 시설현대화에 6500억원이 투입되는 등 FTA 취약 분야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곡물가 급등에 대비해 1조4600억원 정도를 편성했다. 사료직거래 자금 1200억원이 새로 편성했다. 또 곡물 비축을 위해 2672억원, 해외 농업개발을 위해 3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수산물을 비축 또는 계약재배하는 자금으로 8855억원, 조사료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1540억원을 쓰기로 했다.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해 농식품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9089억원에서 내년엔 9525억원으로 확대했고,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 예산도 25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서는 1040억원을 편성해 정보제공, 교육, 정착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산지와 소비지간 농수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200억원, 사이버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231억원 등 소비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 2100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수출 전략품목 육성, 첨단온실 신축 등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수산 분야 재해대응 시스템 확충 및 자원관리도 강화된다. 수리시설 개보수 4200억원, 배수개선 2600억원, 사방사업 2700억원, 조림 850억원 등 재해에 대한 예방투자 지원금이 강화된다. 또 농지연금(237억원), 농어업 재해보험(1673억원), 농업인 안전보건센터 신규지원(15억원) 등 농어민의 자립형 복지 증진 예산도 늘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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