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고층건물 조사업체인 모티안시티의 '거대도시' 리포트를 인용해 2017년이 되면 중국의 고층건물이 미국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고층건물은 2022년에 총 1318개로 563개에 그친 미국을 크게 웃돌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의 고층 건물 가운데는 2015년 완공 예정인 121층짜리 상하이 타워와 118층짜리 핑 국제 금융센터 등이 포함됐다.
현재 중국에는 332개의 고층건물이 건설 중이며 516개가 기획단계에 있다. 반면 미국에서 건설 중인 고층건물은 6개뿐이며 기획단계인 고층건물도 24개에 불과하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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