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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보치아 폭행 진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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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가 보치아 국가대표 A씨 폭행 및 금품갈취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장애인체육회는 19일 손진호 사무총장의 주도 아래 긴급 대책회의를 마련,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문정 법제상벌위원회 위원장와 법률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관련 진술 확보를 위해 이르면 이날 오후 가해자와 피해자를 모두 불러들이기로 했다.
주요 핵심 사안은 상습적 폭행 여부. 보치아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A씨는 18일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국가대표 코치 B씨가 훈련 기간은 물론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잦은 폭행을 일삼았다고 토로했다. 또 훈련비 명목으로 계좌에서 수시로 5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수차례에 걸쳐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족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인천지검에 제출한 상태다.

B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폭행은 훈련 과정에서 생긴 사랑의 매였다. (A씨의 계좌에서 빼낸) 돈 역시 훈련용품을 구입하는데 지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검찰의 조사 결과나 사법처리 내용과 관계없이 별도의 조사와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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