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학교, 한마음 소등행사, 에너지 절약 세대 친환경상품 지급 등 주민 노력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해 소통·화합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노력들이 최근 커뮤니티 활성화 집중지원단지로 선정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목동아파트 8단지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에너지 절약학교를 개최, 전 세대가 동참하는 한마음 소등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각성과 노력을 유도한다.
또 에코 코디와 에코 활동단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및 친환경 홍보부스 운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함께 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20일 오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한마음 소등행사에는 8단지 전체 1564가구 중 60%에 달하는 940가구가 참여했다. 7월27일 에너지 절약학교에는 주민과 학생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8월15일 가족과 단지 둘레길 탐방, 9월22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10월13일 친환경소통 마을 축제를 마련,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목동아파트8단지 어머니회에서는 이번 ‘관리비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관리비 2%를 줄이는 경제적인 효과 뿐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로의 정서적 나눔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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