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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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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태풍 '산바'…17일 밤 고비, 최고 400㎜ 물폭탄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영남 내륙을 따라 빠르게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도 일대 및 울릉도·독도, 동해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산바'는 영남 지방을 관통해 강원도 속초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오후, 충청지방은 저녁, 서울·경기 지역은 밤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산바'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96편이 결항됐다. 특히 제주 및 부산, 남해안 지역에 피해가 속출해 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11동·상가 4동이 폭우에 침수됐다. 정전 피해 가구만 총 2만5000여 가구다. 또 이날 하루동안 제주도, 전남, 부산의 초중고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고 경기도는 하교시간이 조정됐으며, 예비군 동원훈련도 연기됐다. 2003년 '매미'와 유사하고 15호 태풍 볼라벤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경로, 이번엔 제대로 관통하네요"(@kko**), "피해가 없으면 좋으련만"(@nin**), "바람 엄청 심하고 파도도 장난아니다"(@sev**) 등의 의견을 달았다.
◆ '故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한 '조현오' 끝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사자(死者)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 전 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CD유포에 대해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인정되기 어렵다고 봐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한 2010년 3월 경찰 내부 강연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나.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느냐"고 발언해 유족 등으로부터 고소·고발됐다. 하지만 검찰은 "대검 수사기록을 확인한 바 해당내용이 없을 뿐더러 조 전 청장이 유력인사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 근거 없다"고 판단했다. 소식과 관련해 트위터에는 "문재인이 대선 후보가 되자마자 조현오를 기소하는 검찰"(@wid**), "검찰이 보험 드나"(@lea**), "조 전 경찰청장은 진실을 감추지 말고 대 국민에게 떳떳하게 밝혀라"(@vic**)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총리실 세종시 첫 출근하는 날, '기대 가득'
이날 오전 9시30분 국무총리실 정부세종청사 첫 입주식이 국무총리실 회의실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유한식 세종시장, 박경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일"이라며 "행정비효율 극복, 자족기능 확보 등 어려운 점을 잘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 실장은 또 "정부세종청사에 이전 입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과 노고를 잘 기억할 것"이라며 "영상회의 운영, 스마트워크 등의 행정시스템을 잘 정착시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조직간 의사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새 청사로 첫 출근을 하게 된 직원들은 셔틀버스를 타거나 카풀을 이뤄 업무 시간보다 일찍 출근해 '세종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기만(50, 새만금추진기획단)씨는 "행정의 중심지가 되는 새로운 수도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는 면에서 상당히 감회가 깊다"고 첫날의 소감을 전했다.

◆ 국민연금 창립 25주년, 채권비중 줄인다
오는 10년 내 1000조원으로 확대될 국민연금이 채권투자 비중을 줄이고 국제투자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민연금은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만간 세계 3대 기금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380조원인 국민연금 규모는 10년내 1000조원, 30년내 20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가입자 2000만 시대, 수급자 330만 시대를 열고 있어 기금규모 확대와 투자 다변화에 따라 운용의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한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이사장은 "5년전에는 기금의 90%를 채권에 투자했지만 현재는 투자 비중을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68%가 채권, 24%가 주식, 8%가 대체투자(인프라, 부동산 투자 등)로 구성돼 있다. 중기적으로는 채권 비중을 60% 이하로 낮추고, 30% 이상을 주식으로, 10% 이상을 대체투자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재정 안전성을 높이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상황을 재조명해 이번 위기가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하늘 왕따·실연 고백, "모두가 날 떠났다"
배우 김하늘(34)이 왕따와 실연 경험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학창시절의 왕따 경험를 털어놓는 한편 '연예계 왕따설'과 실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연예계에서 왕따라는 소문에 대해 "연예인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솔직히 시인했으며, "학창 시절 내내 왕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29살 때 일과 사랑이 동시에 무너졌다. 모두가 날 떠났다"며 실연 후 1년 동안 잠적한 사연도 들려줬다. 당시 여배우로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김하늘은 실연으로 인해 여자로서도 큰 위기의 시간을 보냈던 것. 뿐만 아니라 김하늘은 15년 동안 앓은 공황장애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은 경험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하늘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라! 당신이 너무 잘나서 시기 받은 것일 뿐"(@sou**), "내 이상형. 단아함과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lez**), "오늘 김하늘편 기대된다"(@ald**)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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