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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로 수천명 대피…현재는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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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아메리카에 있는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0 전했다. 화산은 폭발 직후 곧바로 진정됐다.

과테말라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15마일(40㎞) 푸에고 화산이 전날 이른 오후 분출구가 폭발, 상공 3㎞까지 화산재와 용암이 뿜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만1000명이 긴급 대비했다.
하지만 화산 폭발은 13일 저녁부터 상당히 멈췄고, 곧 원상태로 돌아갔다고 세르히오 카바나스 과테말라 긴급구조팀장이 전했다. 그는 "내일이면 화산이 원상태로 돌아가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바라는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이 전했다.

화산 분출구에서 흘러내린 두 개의 용암은 600미터에 달했고, 화산재와 뜨거운 돌덩어리도 함께 나왔다.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인 과테말라의 오토 페라스 몰리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화산 폭발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과테말라 시티로부터 멀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것은 부끄럽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생의 요인"이라며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항은 문을 열었지만, 당국은 과테말라 시티와 멕시코 치아파스시간 연결하는 항공기 접근을 막고있다. 민간항공사 관게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람의 방향이 화산 근처로 바뀔수 있기 때문에 경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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