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15마일(40㎞) 푸에고 화산이 전날 이른 오후 분출구가 폭발, 상공 3㎞까지 화산재와 용암이 뿜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만1000명이 긴급 대비했다.
화산 분출구에서 흘러내린 두 개의 용암은 600미터에 달했고, 화산재와 뜨거운 돌덩어리도 함께 나왔다.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인 과테말라의 오토 페라스 몰리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화산 폭발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과테말라 시티로부터 멀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것은 부끄럽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생의 요인"이라며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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