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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화가 데니스 한 초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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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지적장애 재미교포 화가 데니스 한의 초대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동북부 지역 문화공간 꿈의 숲 아트센터(강북구 번동 소재)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데니스 한 초대전 'With-소중한 만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데니스 한은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태어나 생후 1년 4개월 만에 뇌막염을 앓아 지적장애인이 됐다.

35살 나이에 5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그는 재불 화가인 이모 심현지 씨를 통해 처음 그림을 배웠다. 그리고 4년 만에 개인전을 가지며 장애를 딛고 화가의 꿈을 이뤘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데니스 한의 순수한 영혼이 담긴 작품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 초청강연 등도 이뤄진다.
이 밖에 관람객들을 상대로 상시 카드 만들기 행사와 아크릴화를 이용한 자화상 그리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꿈의숲 아트센터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한 데니스 한의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전시관람의 틀을 깨 볼 생각"이라며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자가 함께 교감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가격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2000원 성인은 3000원, 20인 이상의 단체관람 시에는 500원이 할인된다. 예약문의는 2289-5401로 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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