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벽산행을 하고 내려오는데 오랜만에 깜이엄마를 만났다"며 "인사를 했더니 돌아오는 인사가 '거꾸로 가는구만, 냄새가 나네, 휭하니 가버린, 여전하구먼…"이라고 말했다.
'깜이엄마'란 이 의원이 트위터에서 정치현안에 관한 언급을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다. '깜이엄마'는 이 의원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 지역구 주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서 "내가 찾아가고 내가 손 내밀면 화해와 통합이 될 거라는 생각은 지극히 오만한 독재적 발상"이라며 박 후보가 당시 보이던 이른바 '대통합 행보'를 비판하는 듯한 말을 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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