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J오쇼핑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1촌1명품이 8월현재 누적 판매금액 238억 원, 방송시간 기부를 통한 지원금액 118억 원을 포함해 모두 356억 원의 경제적 지원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촌1명품을 통해 든든한 활로를 개척한 농가들은 CJ오쇼핑을 제외한 다른 TV홈쇼핑과 인터넷몰로 판매경로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08년부터 '1촌1명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자연영농조합(이하 다자연) 역시 CJ오쇼핑과의 인연을 통해 5년 만에 '명예졸업'의 대열에 합류한 경우다. 다자연의 첫 해 전체 매출액은 5억 5천만 원이었지만, 다음 해인 2009년에는 20억 원, 2011년에는 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진정한 공생발전은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에 방영됐던 상품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객들이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두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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