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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댜오위다오 국유화 선언 … 중일 영토분쟁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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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이 댜오위다오(???,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하자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양국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일제히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결정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일본이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에 대해 취하는 모든 조치가 불법이고 무효이며, 국유화 조치 때문에 생기는 양국간 불미스런 일 역시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환구시보는 이날 "댜오위다오가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은 쟁론할 여지가 없으며, 일본이 국유화 조치를 한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쇠락하는 일본은 갈수록 댜오위다오를 지킬 힘을 잃어갈 것이고 긴 안목으로 본다면 댜오위다오는 이미 중국의 손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중국의 힘을 보여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자체 사설을 통해 "일본의 댜오위다오 매입은 중국의 영토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 중국의 민족감정을 건드렸다"며 "21세기 이후 중일 관계를 가장 악화시키는 최악의 도박"이라고 평했다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는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는 군국주의의 부활"이라며 "중국은 과거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하던 시절의 중국이 아니니 더 이상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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