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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연합 노조협의회 1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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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3사 노조위원장이 공동의장 맡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내 통신산업을 대표하는 KT SK텔레콤 ,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연대 협의체인 통신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1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10일 밝혔다.
통신3사 노조는 협의회 출범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날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통신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연대 협력사업 ▲IT분야 정책 선진화 및 공익성 강화, 공정 경쟁환경 조성 ▲대기업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도 ▲해외 통신노조단체 등과의 글로벌 노사문화 교류확대 사업 등을 4대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창립 원년인 올해는 협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기반 확보를 위해 ▲IT분야 연구과제 수행 및 공동 포럼 개최 ▲클린 IT활동 등 대 국민 공익캠페인 전개 ▲회원노조간 연대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윤모 KT 노조위원장, 신건택 LG유플러스 노조위원장, 김봉호 SK텔레콤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3사 노조위원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최고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 산하에 집행처와 3개 집행국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 IT정책 전문교수단으로 구성된 IT정책자문위원회도 함께 출범한다.
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 대표위원을 맡은 최장복 집행처장은 "경쟁관계에 있는 통신 3사 노조가 개별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함께 연대한 사실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전체 통신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대한민국 통신산업과 국가 발전에 초점을 둔 연대 시너지 창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단계적으로 전체 유무선 통신노조로까지 외연을 확대시켜 5년 내에 현재 사용자 중심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필적하는 IT분야 핵심 연합단체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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