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수원시 매산로3가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순우 우리은행장, 정의철 자프코아시아 투자총괄대표, 핫플레이어 김민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프코 아시아와 핫플레이어 간 210만 달러 규모의 재무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기도는 도내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와 협력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던 중 핫플레이어사의 딱한 사정을 접하게 됐다.
경기도는 곧바로 우리은행과 협력해 핫플레이어사에 긴급 자금을 투입,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자프코아시아와 핫플레이어간 투자 협력을 중개했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이민우 사무관은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담보없이 투자를 받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외자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을 살렸다는 것이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 사무관은 특히 "경기도는 자프코코리아가 재무투자 뿐 아니라 자프코아시아가 가진 태양광 관련 네트워크를 동원, 핫플레이어사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 회사의 자금 문제 해결과 함께 판로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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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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