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OCI, 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14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발전사업을 한다. 또 수익 중 일부로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늘려 전력 자립도를 2011년 2.8%에서 2014년 8%로 높일 계획이다. 총 에너지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이용률도 2011년 1.5%에서 2014년 10%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로 시는 지난 8월 한화쏠라에 이어 총 60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2014년까지 설치목표인 320MW의 62.5%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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