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차 노사는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5월10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119일만이다.
합의안은 ▲내년 3월 주간연속 2교대제 8+9시간 시행에 앞서 주간연속 2교대제 내년 1월7일 2주일간 전 공장 시범실시 ▲임금 및 생산량 보전 ▲임금 9만8000원 및 수당 3000원 인상 ▲성과급 500%+960만원 등을 골자로 한다.
노조는 올 임협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비정규직(사내하청 근로자)의 정규직화 요구안은 예정대로 특별교섭을 통해 풀어갈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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