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저녁 8시35분부터 독일 가전회사 '틸만'의 전기레인지 판매 방송을 진행해 1시간동안 37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당 6200만원에 이르는 주문금액이다.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고유가로 인한 생활물가 급등으로 인해 렌탈 상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기레인지 렌탈 상품의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한달 4만9900원씩 36개월 납부하는 조건으로 판매됐다.
‘틸만 전기레인지’는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라이트발열 방식으로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다양한 안전 장치(타이머, 잠금 기능 등)가 장착돼 있다. 또 청소가 간편하며, 깔끔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최유라 쇼'를 통해 9월 중순 판매 방송을 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유라 쇼'는 지난 2009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롯데홈쇼핑 주방&리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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