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경영진이 설명했다"고전하고 "경영진은 시간당 생산 대수를 57대에서 52대나 50대로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파견 직원 200~300의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전역은 물론, 스웨덴내의 자동차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연합(EU)내의 볼보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1만 6363대였다.
스웨덴 자동차 단체 '빌스웨덴'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스웨덴 내의 볼보차 판매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10%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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