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3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박인비와 의류 후원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끝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는 뉴질랜드교포 아마추어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가 우승하면서 2위를 차지하고서도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챙겨 현재 LPGA투어 상금랭킹 1위(141만9940달러)까지 접수했다.
6월11일 LPGA챔피언십 공동 9위를 기점으로 최근 8개 대회에서는 특히 1승을 포함해 100% '톱 10'에 진입하는 폭발력으로 시즌 상금의 91%를 벌어들였다. 외신들은 아예 '섬머슬램'으로 평가하고 있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포커페이스', 라운드 평균 퍼팅수 28.22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다. 휠라코리아는 박인비와 함께 김자영과 유소연, 한희원 등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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