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체 ETF 상장 종목은 129종목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상장 종목은 23개 종목에 달한다.
배당주 ETF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유동성과 함께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주당배당금 추정치의 평균값을 이용해 산정한 예상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을 편입했다.
또 섹터 ETF 4종목은 자동차, 조선운송, 철강금속 및 화학 등 해당 섹터 중 재무안정성 및 유동성이 높고 주가흐름이 유사한 종목을 편입했다. 섹터지수와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은 제외해 섹터내 주가흐름이 유사한 종목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ETF의 출시로 투자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자는 유사 ETF간 수수료, 유동성, 운용방법 등을 비교하여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보수 수준이 크게 낮아 전체 ETF시장의 보수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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