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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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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센터 71억1900만 원 투입 → 공동배송센터 및 고객만족센터, 쉼터, 교육장 등 완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주도하는 지역경제 분위기의 반전을 꾀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세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추재엽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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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이 추진 중인 것을 포함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개를 확보, 이를 위해 총 71억19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신월4동 경창시장과 신월1동 신영시장이 각각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목3동시장은 지난 7월26일 준공을 한 상태다. 목4동시장은 건립 부지를 이미 확보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 내에는 공동배송센터와 고객만족센터, 고객쉼터, 교육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쇼핑카트를 마련,어린이 동반 주부나 노약자의 구매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목3동시장은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동배송서비스를 2009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신영·경창시장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구는 1억600만 원을 들여 공동배송서비스를 위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4대를 지원, 배송서비스는 반경 5Km 이내 지역까지 제공한다.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03년3월 신월1동 월정로시장을 시작으로 목4동시장과 경창시장, 신영시장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총사업비 65억7500만 원을 투입했다.

또 ‘홍보용 LED 전광판’은 2009년부터 목4동시장과 신영시장, 경창시장에 총 40억 남짓한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 완료했다. 신영시장에는 31억54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차장도 조성했다.

‘전통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도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1억2200만 원을 들여 신영시장에 미세기창과 안전난간대를 설치했다.

경창시장에는 1억 원 남짓 투입해 환기시설을 설치하고 아케이드를 보수했다.

신정2동과 신월7동 골목시장에는 7700만 원을 들여 낡은 천막을 정비한 바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시장경영진흥원의 상인대학과 서울시 상인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연계해 자금운영이 어려운 영세상인들에게 낮은 금리와 간편한 절차로 소액신용대출서비스인 마켓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3억6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보상품이나 시상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고객 만족을 위한 놀이방과 휴게실 운영,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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