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보합세였던 채권금리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1년물은 3b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3년물과 5년물은 5bp씩 떨어지며 각각 2.83%, 2.9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4bp 내린 3.08%, 20년물은 5bp내린 3.13%로 최종 호가 됐다.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16틱 오른 106.06에 장을 마쳤다.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5891계약, 105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189계약, 11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3393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3677계약, 174계약 순매수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증시가 지속적인 조정을 보임에 따라 채권이 강세폭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면서 채권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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