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우건설 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파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의 1·2순위 동시청약을 받은 결과 526가구 모집에 총 2285명이 신청해 평균 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강남이란 점과 주변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가 청약통장을 꺼내든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분양가 심의에서 허가받은 3.3㎡당 1848만원보다 38만원 낮은 평균 1810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송파구 평균시세인 3.3㎡당 2204만원대(국민은행 7월 말 시세 기준)와 비교해 3.3㎡당 4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107.6㎡ 등 4개 타입은 청약신청이 일부 주택형에 몰리면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타워형이란 점 등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달된 주택형은 24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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