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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역학관계 연구 착수… 국책기관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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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랜드연구소도 참여 검토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영토분쟁으로 대립중인 한·중·일 3국의 정치·경제·문화와 미래 관계까지 내다보는 '한·중·일 역학관계 종합연구’가 시작됐다. 결과는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유효한 정책 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높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10개 국책연구기관과 한국경제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기 미래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우파의 대표적인 국방·행정 분야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하는 국책연구기관은 KDI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통일연구원·산업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보건사회연구원·문화관광연구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노동연구원·행정연구원 등 10곳이다. 사실상 분야별 정책연구기관이 총망라됐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보는 2015년 동북아의 위상 등은 랜드연구소에 의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연구회는 "2015년 한·중·일 역학관계 종합연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정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과제를 제안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는 최종 보고서 발표 전까지 세 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전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워크숍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세 차례의 워크숍이 끝나면 연구회는 10월 중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개토론회를 거쳐 연말까지 ‘2015년 한?중?일 역학관계 종합연구’ 최종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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