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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하수방류'..환경부·경기도·남양주 머리 맞댄다

최종수정 2018.08.16 09:31 기사입력 2012.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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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의 팔당호 폐수방류와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영숙 환경부장관,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 만나 대책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남양주시의 하수 초과 방류와 관련해 경기도지사와, 환경부장관, 남양주시장이 만나 대책을 논의키로 하고 을지연습 등을 고려해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3개 기관장 논의가 끝나는 대로 입장과 대책 등을 정리해 발표하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가 처리되지 않은 하수를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로 하루 최대 1만5000t씩 무단 방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계획 대비 5.2배 초과한 하수를 무단방류해 화도읍과 수동ㆍ조안면 일대 개발사업을 제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하루 1만5000t이 아닌 2300t이 초과 방류됐는데 환경부가 중복해 계산했다며 정정을 요청했다.
더욱이 화도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이 하루 4만3000t으로 우기 등을 고려할 경우 9%인 3900t까지는 초과 방류를 환경부지침으로 허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인구 증가로 화도하수처리장을 현재 4만3000t에서 6만2000t으로 증설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며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하루 500t의 하수를 인근 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하수관 10곳, 맨홀 35곳을 정비해 침투수를 차단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당초 22일 오전 10시30분 하수방류와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대신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환경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이번 하수방류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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