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우일렉의 전자레인지 제로온(Zero On)이 대기전력 차단 기능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대기전력 제로 전자레인지 '제로온'이 지난 8월 전기료 인상소식 이후 판매가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우일렉은 최근 전기료 인상 소식에 절전가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갖춘 제로온을 구매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제로온은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해 소비자가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제품 플러그를 꼽고 뽑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절전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대기전력 차단 전자레인지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전자레인지 제품에 보다 확대 적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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