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경남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경남 남해안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은 낮까지,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일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북도 일부지방에 확대 발효되겠다. 당분간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일부지역은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상층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자주 내려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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