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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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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진출 위해 윈덤챔피언십서 '배수진', 강성훈 동반 출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0ㆍ사진)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없다.

16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이 바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다음 주에는 '플레이오프' 격인 페덱스컵 4개 대회가 시작되고, 1차전인 더바클레이스에는 125명만이 출전한다. 현재 129위인 양용은은 일단 1차전 출전권부터 확보해야 할 절박한 처지다.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챔프'에 등극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US오픈 3위 등 그래도 '톱 10'에 다섯 차례나 진입하면서 체면을 유지했다. 올해는 그러나 연초 파머스와 웨이스트매니지먼트에서 연거푸 '컷 오프'되는 등 급격한 내리막길이다. 19개 대회에서 '톱 10'은 단 한 차례도 없고, '컷 오프'가 무려 7차례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등 필드 샷의 정확도가 나빠지면서 급기야 멘탈까지 흔들리는 분위기다. 양용은에게는 그나마 지난주 PGA챔피언십 공동 36위로 뒤늦게 샷 감각을 되찾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다. 한국군단은 동갑내기 절친 위창수(40)와 강성훈(25)이 동반 출전한다. 34위 위창수는 이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페덱스컵 진출이 확정됐지만 179위 강성훈은 최대한 포인트를 따야 하는 입장이다.
현지에서는 'US오픈 챔프' 웹 심슨(미국)의 타이틀방어와 취리히클래식과 바이런넬슨에서 2승을 수확한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의 추격전을 관전 포인트로 요약하고 있다. 더프너는 특히 이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수확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 올라선다는 의미도 있다. 2008년 코스레코드(61타)를 수립하며 우승했던 칼 페테르손(스웨덴)이 최대 복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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