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북한과 일본이 이달 하순 베이징에서 정부 간 협의 재개를 위한 예비협의를 개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간 협의 의제를 정하기 위한 예비 협의를 8월 29일 베이징에서 연다고 밝혔다.

후지무라 장관은 "납치 문제가 당연히 포함된다"며 일본인 납치 문제를 의제로 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납치 문제 협의에 북한이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선 "그전에 예단할 수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전시 중 북한에서 숨진 일본인의 유골 반환 문제뿐 아니라 "한일 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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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무라 장관은 또 정부로서 북한의 새로운 체제에 대해선 "늘 여러 과제를 협의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일본의) 자세는 변함없다"며 "체제 변화에 대해선 추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된다면 김정은 체재 이후 처음이자 4년만에 대화가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정부 간 대화가 교착상태에 있는 납치 문제를 해결하고 지지율 답보 상태에 있는 노다 정부의 정권 지지 부양의 목적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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