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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보양식 판매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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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낮 최고 기온 36도, 밤에도 28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보양 메뉴를 많이 찾으면서 외식업체들의 여름 보양식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

14일 글로벌 한식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에 따르면 올해 여름 보양 시즌을 맞아 특별 한정판으로 판매한 ‘소갈비 보양탕’ 메뉴 판매량이 1047개를 돌파하며 한정판 단일 메뉴로는 브랜드 오픈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보양식을 찾는 7월 18일 초복에는 425명, 무더위가 시작된 중복에는 374명, 말복에는 248명이 보양식을 주문하면서 올해 삼복(三伏) 더위에만 총 1047명이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정판 보양식인 ‘소갈비 보양탕’을 주문했다.

불고기브라더스 매장 관계자는 "소갈비 보양탕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메뉴 평가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복날이면 늘 먹는 삼계탕이 아닌 칼로리가 적은 소갈비 보양탕이라는 메뉴로 보양할 수 있어 신선했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날씨에 쾌적하고 편안한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보양식 판매량 증가에 중요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홍혜진 불고기브라더스 마케팅 팀장은 “전례 없는 무더위로 보양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고 한정판으로 판매해 오히려 더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기존 보양식의 절반 칼로리이기 때문에 깔끔한 보양식을 찾는 여성 직장인들이 많이 늘어 판매 성과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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